박상우 국토장관, 수변도시 조성사업 신속추진 당부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나경균(65) 전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나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나 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에서 법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은 뒤 농촌법률문제연구소 소장, 김제 경실련 시민법률상담소장 등을 거쳤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조직본부 호남제주본부장을 지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 장관은 새만금청이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개발공사 또한 기관 목표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의 첫 번째 개발사업이자,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특히 "수변도시의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통합개발계획 변경에 맞춰 기업 지원에 특화된 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가 되도록 사장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chopark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3/18 13: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