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메인 화면 >지식 >“생후 2개월 된 아이도 돈 내라고요?” 표값 400만원인데…파리올림픽 티켓 강매에 부모들 뿔났다 본문

“생후 2개월 된 아이도 돈 내라고요?” 표값 400만원인데…파리올림픽 티켓 강매에 부모들 뿔났다

출처:스카이림 캐릭터 슬롯 불러오기   작성자:핫스팟   시간:2024-03-29 22:04:13

“생후 2개월 된 아이도 돈 내라고요?” 표값 400만원인데…파리올림픽 티켓 강매에 부모들 뿔났다

2024 파리 올림픽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티켓을 구매한 일부 부모들이 규정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영유아 자녀를 동반하기 위해서는 아이 몫의 티켓까지 별도로 사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벌어진 일이다.

15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아기에게 올림픽 티켓이 필요해지자 부모가 화를 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리 올림픽에 가는 부모들이 티켓이 없으면 자신의 아이가 경기장 입장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예매 규정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 연령대의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관중은 유효한 티켓이 있어야 올림픽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모 품을 벗어나지 않는 생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영아일지라도, 동반하려면 아이 몫의 표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5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예비아빠 톰 베이커는 AFP통신에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경기장에 가려면 좌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 가족들과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1년 반 전에 3000유로(약 436만원)를 들여 표를 사놨다.

톰은 “표를 살 때는 우리가 아이를 가지게 될 줄도 몰랐다. 지금은 입장권이 모두 매진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조직위 자동 채팅서비스를 통해 관련 사항을 문의했으나, “어린이 할인이 가능한 패럴림픽 표 구매를 고려해보라”는 황당한 안내만 받았다고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논란에도 조직위 측은 모든 사람이 개별 티켓을 구매·소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직위는 AFP에 “우리는 부모가 4세 미만의 어린이를 경기장에 데려오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스포츠 경기장의 환경이 어린아이의 복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고려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보냈다.

标签:

책임편집:백과

인터넷 전체 핫스팟